방송국 스튜디오


자유게시판
-
산같이 물같이 살자
1
별빛미숙1(@tkdtn61)2011-05-26 14:17:52
♤ 산같이 물같이 살자
글/법 정
텅빈 마음엔 한계가 없다
참 성품은 텅빈곳에서 스스로 발현된다
산은 날보고 산같이 살라하고
물은 날보고 물같이 살라한다
빈 몸으로 왔으니
빈 마음으로 살라고 한다
집착.욕심.아집.증오...이 따위를 버리고
빈그릇이 되어 살라고 한다
그러면 비어 있기에
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고 한다
이것은 내가 했고
저것은 네가 안했고
이것은 좋고
저것은 나쁘다는 식으로
항상 마음이 바빠서는
도무지 자유를 맛볼 수 없다
내가 내 마음을
이것에 붙들어 매어놓고
저것에 고리를 걸어놓고 있는데
어떻게 자유로움이 있겠는가
항상 노예로 살 수 밖에 없다
수행은 비움이다
내가 한다...내가 준다...
내가 갖는다...
이런 생각 또는 잘해야지
잘못되면 어쩌나...
하는 따위의 생각을 버리고
한마음 되는것이 수행이다
사랑
댓글 0
(0 / 1000자)
- 쪽지보내기
- 로그방문
브라우저 크기를 조정해 주시거나
PC 환경에서 사용해 주세요.